영화 '한국이 싫어서', '발레리나', '화란'./사진제공= (주)엔케이컨텐츠넷플릭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한국이 싫어서', '발레리나', '화란'./사진제공= (주)엔케이컨텐츠넷플릭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 일정을 공개했다.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 행사에는 국내를 비롯한 해외 초청작 감독 및 주연 배우들이 대거 참석을 예고했다.

오는 5일에는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오픈 토크를 시작으로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독전 2',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배우 주윤발이 참석하는 오픈 토크와 핸드 프린팅 행사까지 준비되어 있다.

6일에는 이충현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전종서의 강렬한 액션이 기대되는 '발레리나'를 비롯해 전고운 감독과 임대형 감독의 공동 연출작 'LTNS',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비질란테', '운수 오진 날', '거래' 등의 오픈 토크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독전2', '비질란테', '운수 오진 날', 'LTNS' 스틸컷.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독전2', '비질란테', '운수 오진 날', 'LTNS' 스틸컷.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동남아시아 영화속의 LGBTQ'부터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김창훈 감독의 '화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호스트를 맡은 배우 송강호 주연의 '거미집' 오픈 토크 또한 예정되어 있다.

야외무대인사 역시 풍성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KNN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임선애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인 '세기말의 사랑'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배우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 '보호자', 지난 3월에 개봉한 '소울메이트'의 주연배우 김다미, 전소니가 부산을 찾는다.

이한 감독이 선사하는 로맨스 코미디 '달짝지근해: 7510', '키리에의 노래'로 부산을 찾는 이와이 슌지 감독과 일본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의 무대인사도 예고되어있다. 김혜영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자 배우 이레와 진서연이 열연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무대인사 역시 마련된다.

이 밖에도 특별기획 프로그램 인도네시아 영화의 르네상스의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하는 '인도네시아의 빛나는 스타들' 무대인사와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인 '러닝메이트', 황혼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주연의 '소풍'등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다양한 작품들의 감독과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는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이라면 모두가 무료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프로그램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