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제이제이글로벌 제공
라이자./제이제이글로벌 제공
회원수 150만명의 '주부상식' 쇼핑몰로 유명한 콘텐츠 커머스 기업 제이제이글로벌그룹(대표 임하준)이 필리핀 톱 배우 '라이자 소베라노'와 새 브랜드를 론칭을 위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11일 제이제이글로벌그룹(이하 제이제이) 측은 "필리핀 톱 배우 '라이자 소베라노'와 '난닝구 신화'로 알려진 패션 기업 '엔라인' 등과 공동으로 패션 브랜드 라시메르(LACIEMER)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라이자 소베라노(Liza Soberano)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실시간 소통하는 팬들 숫자만 2500 만명이 훌쩍 넘는 월드스타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769만 명과 유튜브 구독자 수 167만 명, 틱톡과 트위터 500만 명 등이다.

엔라인은 패션에 민감한 '2040 여성'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난닝구'란 브랜드를 전개중인 업체다. 반포지하상가내 보세 브랜드로 시작해 연 매출 1000 억 원대를 넘기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한 패션 전문 기업이다.

이들은 K팝과 K 드라마 등 인기의 영향으로 K 패션과 디자인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 양사가 지닌 안정적 생산력과 미디어 콘텐츠 기획력 등을 살려 필리핀 패션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게 제이제이 측 설명이다.

앞서 라이자 소베라노는 지난 4 월 아이키와 원정맨, 빌리, 강승윤, 정준하 등 대한민국 셀럽들과 한국의 맛집, 뷰티, K-엔터테인먼트 체험기를 담은 ‘라이자 인 코리아 시즌 1’ 촬영을 마친 바 있다.

라이자 소베라노는 "K 패션과 K 콘텐츠 등 전문 회사와 함께 새 브랜드를 론칭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자인과 마케팅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의견 교류를 통해 '라시메르'가 필리핀 최고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하준 제이제이 대표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모션 이벤트 추진 등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라이자 소베라노와 브랜드 '라시메르'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제이글로벌은 쇼핑몰 '주부상식'을 기반의 콘텐츠 커머스 회사로 약 280만명의 구독자와 총 2 억 8000 만 뷰 이상을 달성중인 유튜브 채널(ᄑᄒᄒ TV)을 비롯해 '다시 갈지도(채널 S)', '챠트 시스터즈(tvN)'등 방송 프로그램도 제작 중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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