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과 결혼식을 올린 모델 김수빈이 소감을 밝혔다.
김수빈은 3일 "저희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려 귀한 걸음 해주신 하객 여러분들 그리고 멀리서 축하의 마음 전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잘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수빈은 전날인 2일 서울 모처에서 윤박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양가 가족과 친척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다. 사회는 윤박과 같은 소속사인 배우 곽동연이, 축가는 가수 존박과 그룹 2AM이 맡았다.
윤박은 올해 5월 SNS를 통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윤박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도 "윤박 씨는 예비 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윤박과 소속사는 그의 예비 신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윤박의 예비 신부는 1993년생 모델인 김수빈으로 밝혀졌다. 김수빈 소속사 케이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빈은 윤박의 6살 연하 예비 신부다.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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