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JTBC '킹더랜드' 캡처
/사진 =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JTBC '킹더랜드' 캡처
배우 심형탁(45)과 18세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 사야(27)의 결혼식이 드라마 '킹더랜드' 속 구원커플과 똑같은 곳에서 진행됐다.

27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심형탁과 사야가 지난 20일 웨딩마치를 울린 결혼식장은 JTBC 드라마 '킹더랜드'의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윤아)가 결혼한 장소와 일치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 웨딩홀은 천고가 높고 채광이 좋아 많은 예비 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하는 하우스 웨딩을 치르기에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사진 =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사진 =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사진 =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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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형탁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해당 사실을 확인하며 "'킹더랜드' 속 결혼 장소와 같은 줄은 몰랐다"며 "심형탁-사야 부부가 플래너 쪽과 함께 논의해 결정,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사야의 고향인 일본에서 지난 7월 먼저 결혼식을 진행한 심형탁과 사야 부부는 지난 20일 가족, 지인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속에 한국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전현무와 개그맨 문세윤이 각각 1부와 2부 사회를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승철과 신성이 불렀다.

이들 부부는 국경을 넘어 4년째 열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히라이 사야는 일본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으로, 심형탁이 촬영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가 인연이 시작돼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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