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지난 21일 방송에서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쩔친 부부 주영훈-이윤미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주영훈-이윤미 부부를 맞이하기 위해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꽁냥꽁냥 식재료를 구매하는 데도 의견차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수는 건강한 식재료를 추구하는 한편, 손지창은 고기와 과자류를 선호하는 '초딩입맛'이었던 것. 그들의 식성 차이로 인해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순탄하지 않게 장보기를 끝마쳐야 했다.

이어서 이들 부부의 집으로 주영훈-이윤미 부부가 찾아왔다. 주영훈-이윤미와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절친한 사이로, 주영훈은 끊임없이 손지창의 물건들을 가리키며 "좋아 보인다"라며 눈독을 들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연수는 "남편이 쇼핑을 너무 많이 한다", "배송이 매일 온다"며 푸념을 털어놨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위해 불판을 올리려는 때, 선 길이가 콘센트까지 닿지 않자 손지창은 멀티탭을 가져왔다. 주영훈이 "멀티탭도 되게 예쁘다 어디서 샀어?"라며 부러워 하자, 쿨한 오연수는 "하나 드리라"며 손지창의 쇼핑템을 선물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주영훈의 시선을 끈 멀티탭은 소방안전 브랜드 이지스 멀티탭으로 자동소화 캡슐이 내장되어 있어서 멀티탭 내부에 불씨가 발생하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주는 멀티탭이다. 소재 또한 내ㆍ난연성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전기 사고가 걱정되는 가정에서 추천되는 쇼핑템이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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