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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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그룹 빌리 츠키에 대해 바뀐 생각을 전했다.

13일 넷플릭스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덱스가 리뷰하는 좀비버스 명장면 BEST 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덱스는 "오늘 이 영상을 찍는다고 해서 '좀비버스'를 일부러 안 봤다. 리얼하게 리액션하고 싶어서 안 본 게 많다. 저 또한 제 모습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른다. 활약한 것도 없는데 좀 민망하다"며 리뷰를 시작했다.

첫 번째는 덱스가 츠키를 구하려 애쓰는 장면이었는데, 이에 대해 덱스는 "이때 꽈추형도 죽을 것 같다는 직감이 왔기 때문에 츠키라도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약간 비하인드 풀자면 제가 츠키가 위험해 보여서 데리고 가야겠다고 했다. 넘어갈 생각을 못하고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츠키가 저를 밀면서 그 탄력을 이용해서 허들을 뛰더라. 마음의 상처를 살짝 받았다"며 웃었다.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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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는 그때까지 츠키 스타일을 잘 몰랐는데 친구는 누구한테 도움을 바라거나 요청하지 않고,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는 친구라고 느꼈다. 저 허들 사건 이후로 츠키를 그냥 어린 여자애로 보지 않고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생존자 중 하나로 인식했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좀비버스'는 지난 8월8일 공개됐으며, 8부작 완성이다.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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