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곤 감독 영화 '타겟' 제작보고회
'D.P.' 박범구 아니랄까봐…김성균, 군대 간 강태오에 영상편지 "잘하고 있지? 건강 챙겨" ('타겟')
배우 김성균이 현재 군복무 중인 배우 강태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9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과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

최근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성균은 사이버수사대 주형사로 분했다. 그는 매일 수백 건씩 쏟아지는 사이버 범죄를 일상적으로 처리하던 중, 수현의 사건을 수사하게 되는 인물.

이날 김성균은 함께 호흡을 맞춘 강태오를 향해 한 마디 해 달라는 말에 "태오야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서 잘 하고 있지? 더운데 모쪼록 건강 챙기면서 국방의 의무를 잘 이행하길 바란다"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균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D.P.2'에서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 박범구 역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안긴 바 있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수현의 사건을 맡은 사이버 수사대 주형사(김성균)와 나형사(강태오), 수현의 절친 달자(이주영)가 서스펜스를 더한다. 오는 30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