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코글로벌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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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이 뜻깊은 행보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친환경 라이프 브랜드 ‘리플래닛 (RE:Planet)’에서 시작한 ‘리플래닛 드로잉 프로젝트’는 아티스트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발레리나 김주원이 첫 번째 프로젝트 주자로 나서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알린 가운데 두 번째 주자로는 배우 이연과 한예리, 임세미가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연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세 배우들이 각자의 디자인 선을 모아 하나의 꽃을 완성시켜 시선을 모은다. 따로 떨어져 있던 평범한 선들이 하나로 모이면 아름다운 꽃 모양이 되는 것처럼, 우리 사회 역시 개인이 아닌 함께 하고 서로 배려해서 더욱 따뜻하고 밝은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세 배우 모두 바쁜 스케줄을 조율해 가며, 늦은 새벽까지 마음을 담은 디자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는 후문.


또한, 출시된 제품의 수익금 100%는 리플래닛 사회환원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주변의 도움과 응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전액 사용되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이에 이연은 “누군가를 응원하고 또한 도울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하면서도 무척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도 주위를 살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 ‘약한영웅 Class 1’, ‘소년심판’, 영화 ‘길복순’ 등 이연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수많은 연기 변주를 선보이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종영한 tvN ‘이로운 사기’에서는 대외적으로 다정만화방을 운영 중이지만 뒤편으로는 거대한 비밀 작업실을 가진 경력 20년 차의 해커 정다정 역으로 열연, 각기 다른 인물들과 각양각색의 케미를 발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이어 오랜 기다림 속에 드디어 베일을 벗은 ‘D.P.’ 시즌2에서 안준호(정해인 분)의 여동생 안수진 역으로 등장,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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