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꿈 같았고 조인성 조각미남"…'밀수' 팀 무대인사까지 美쳤다 [TEN무비]

"김혜수 배우님이 먼저 다가오셔서 인사해 주셨어요, 정말 좋았습니다."

흥행가도에 올라선 영화 '밀수' 팀의 유쾌하고 따뜻한 무대 인사가 한 관객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한 유튜버는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근육병 일상 V-LOG | 밀수 무대인사 보러 간 날 나에게 일어난 일! (feat.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배우님)'이란 제목으로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7월 23일 오후 5시 대구의 한 영화관에서 진행된 '밀수' 무대인사에 참여한 영찬 씨의 브이로그. 영상에 따르면 '밀수' 팀은 자리한 관객들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가까이 다가가며 영화를 보러 와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혜수는 영찬 씨에게 먼저 다가와 손을 잡고 포옹하며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살뜰하게 인사한다. 영찬 씨는 김혜수에게 "팬이다"라고 용기 내 말했고, 김혜수는 기분이 좋은 듯 염정아와 함께 사진 촬영에도 나섰다. 염정아 역시 영찬 씨와 눈을 맞추며 밝게 인사했다.

이후 김종수에 이어 조인성이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에 대해 영찬 씨는 "조각미남이셨다"고 코멘트했다.

근육병을 앓고 있는 영찬 씨의 이 같은 영상에 많은 네티즌들은 반색하며 '밀수' 팀의 따뜻한 무대 인사에 박수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김혜수 배우 눈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다들 영찬님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보기 좋다"라는 등의 코멘트를 남기기도.

이와 관련 '밀수' 관계자는 "해당 유튜버 분이 관람하시는지 사전에는 알지 못했다. 무대인사 현장에서 배우 분들이 보시고 자발적으로 인사를 나눈 것"이라고 전했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몰이에 나선 '밀수' 팀의 관객들을 향한 환대가 담긴 이 영상은 많은 영화팬들 사이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