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2회에서 목솔희(김소현 분)는 강제추행범으로 오해받는 김도하(황민현 분)를 구해줬다.
김도하는 새로 이사한 연서동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돌아다니다 상인회 사람들에게 강제추행범으로 오해받았다. 하지만 라이어 헌터인 목솔희는 강제추행범이 아니라는 그의 말이 진실임을 알았다. 이에 목솔희는 상인회 사람들에게 그의 결백을 주장했고 김도하는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자신을 도와준 목솔희에게 김도하는 “왜 도와줬어요? 혹시 나 알아요?”라고 물었지만, 목솔희는 그냥 범인 아니니까 아니라고 한 거죠. 그리고 뭐가 보여야 알아보든 말든 하죠”라고 답했다. "이 사람 아닌데. 범인 아니라고요"라고 자신을 변호해주는 목솔희의 말을 듣던 김도하는 과거 기차에서 스치듯 만났던 기억을 떠올렸지만 목솔희는 기차에서 만났던 김도하를 기억하지 못했다.

박무진(송진우 분)은 김도하를 불러내 단둘이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정체를 감추기 위해 김도하는 얼굴을 가리고 등장했다. 박무진에게 사건 의뢰받았던 목솔희는 몰래 대화를 엿들었다. 샤온과 난 열애설에 박무진은 "샤온이랑 사귀는 거 맞지?"라고 질문했지만, 김도하는 "기사에 나온 대로 그냥 동료 관계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박무진은 "이번 샤온 신곡 말이야. 내 거 참고했지?"라고 물었고, 김도하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얼굴을 가린 김도하의 사진을 찍으려던 박무진. 하지만 목솔희는 김도하를 도왔고, 김도하는 무사히 자리를 피했다. 집으로 돌아온 목솔희는 김도하가 집 앞에서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앞서 자신이 도와준 남자와 옆집 남자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모르던 목솔희는 "옆집 아니에요?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김도하를 유심히 보던 목솔희는 그의 셔츠가 콜라에 젖어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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