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김종민이 사기 피해 경험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17회에서는 코요태, 추성훈, 윤정수 등이 등장했다.
추성훈이 사기당한 경험을 털어놓자 은지원도 사기 피해 경험을 깜짝 고백했다. 사업 투자 경험이 있냐는 물음에 은지원은 "예전에 지인들과 요식업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친했던 십년지기 형이 사기를 쳤다"고 답했다. 이어 "더 충격적인 사실은 십년지기 형이 나보다 4살 어린 동생이었고, 담당 검사까지도 속여먹었다"고 전했다.
김종민도 사기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 매니저에게 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종민은 "'사당귀'를 통해 처음 고백한다"면서 "앞서 같이 일했던 매니저가 방송 바우처를 자기 통장으로 한 뒤 나한테는 조금씩 넣어줬다. 중간중간 입금이 안 됐길래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입금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거짓말하더니 결국 큰돈을 해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생각해 보니 나한테 가장 많이 사기 친 사람은 제일 친했던 사람"이라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MC 전현무 역시 "형과 동생으로 10년을 넘게 아는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더라"고 공감했다.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는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만약에 멤버 중 한 명이 결혼과 동시에 코요태 탈퇴를 선언한다면'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 김종민은 "빽가와 나는 (앞서 이런 상황이 온다면) 코요태 활동을 한다고 했었는데 신지는 하기 힘들 수 있을 것"이라며 결혼과 동시에 출산과 육아의 문제로 힘들어질 신지를 걱정했다.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를 '쿨하게 보내주겠다'고 했다. 김종민은 신지가 결혼과 동시에 코요태를 탈퇴해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지의 행복이 우선이지 코요태가 첫 번째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코요태 리더답게 멤버를 챙기는 마음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빽가 또한 "나도 형과 똑같은 마음이다. 무조건 신지의 행복이 먼저"라며 신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신지의 코요태 탈퇴로 인해 생길 실업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이 "우리 일자리가 없어져도"라며 말을 끝맺지 못했다. 이에 신지는 "나는 오빠 없을 때 빽가와 둘이 했고, 빽가 없을 때는 오빠와 둘이 했다"라며 김종민과 빽가의 유닛 결성을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17회에서는 코요태, 추성훈, 윤정수 등이 등장했다.
추성훈이 사기당한 경험을 털어놓자 은지원도 사기 피해 경험을 깜짝 고백했다. 사업 투자 경험이 있냐는 물음에 은지원은 "예전에 지인들과 요식업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친했던 십년지기 형이 사기를 쳤다"고 답했다. 이어 "더 충격적인 사실은 십년지기 형이 나보다 4살 어린 동생이었고, 담당 검사까지도 속여먹었다"고 전했다.
김종민도 사기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 매니저에게 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종민은 "'사당귀'를 통해 처음 고백한다"면서 "앞서 같이 일했던 매니저가 방송 바우처를 자기 통장으로 한 뒤 나한테는 조금씩 넣어줬다. 중간중간 입금이 안 됐길래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입금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거짓말하더니 결국 큰돈을 해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생각해 보니 나한테 가장 많이 사기 친 사람은 제일 친했던 사람"이라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MC 전현무 역시 "형과 동생으로 10년을 넘게 아는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더라"고 공감했다.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는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만약에 멤버 중 한 명이 결혼과 동시에 코요태 탈퇴를 선언한다면'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 김종민은 "빽가와 나는 (앞서 이런 상황이 온다면) 코요태 활동을 한다고 했었는데 신지는 하기 힘들 수 있을 것"이라며 결혼과 동시에 출산과 육아의 문제로 힘들어질 신지를 걱정했다.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를 '쿨하게 보내주겠다'고 했다. 김종민은 신지가 결혼과 동시에 코요태를 탈퇴해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지의 행복이 우선이지 코요태가 첫 번째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코요태 리더답게 멤버를 챙기는 마음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빽가 또한 "나도 형과 똑같은 마음이다. 무조건 신지의 행복이 먼저"라며 신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신지의 코요태 탈퇴로 인해 생길 실업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이 "우리 일자리가 없어져도"라며 말을 끝맺지 못했다. 이에 신지는 "나는 오빠 없을 때 빽가와 둘이 했고, 빽가 없을 때는 오빠와 둘이 했다"라며 김종민과 빽가의 유닛 결성을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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