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 캡쳐
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 캡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2023 MBC 연예대상 대상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21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최고급 호캉스도 기안84 앞에선...'라는 제목의 '주기는 여행중' 1화가 게재됐다.

기안84와 주호민은 일본 여행을 떠났다. 기안84는 주호민에 "가벼운 마음으로 좋다"고 이야기했고 주호민은 "오히려 내가 부담스럽다. 너는 연예대상 후보지 않냐. 근데 내가 너랑 둘이 여행가는데 이게 재미 없으면 온전히 내 잘못이 아니겠냐. 너는 연예대상 후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쑥스러워하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주호민은 "근데 (대상) 줘도 안 갖는다 했지 않나"라고 농담했다.

기안84는 "뭐 당연히 주면 감사한 거고, 전 받을 거란 생각 진짜 없다"고 겸손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이 고생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호민은 "그래서 너가 대단한 거다"라고 기안84를 치켜세웠다.

기안84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태계일주2)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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