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표창원, "♥아내 폰에 나는 '이보여보똥방구'"…'라스' 최고의 1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96990.1.jpg)
![[종합] 표창원, "♥아내 폰에 나는 '이보여보똥방구'"…'라스' 최고의 1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96991.1.jpg)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출연하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5.4%(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에 올랐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역시 1.6%로 동시간대 가구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표창원이 아내의 휴대폰에 '이보여보똥방구' 애칭으로 저장됐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6.9%까지 치솟았다.
표창원은 아내와 항상 붙어 다닌다고 말해 로맨틱 '상암동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휴대폰에 아내를 '잠만보'로 저장했고, 자신은 '이보여보똥방구'로 저장됐다고 밝혀 알콩달콩 부부애를 자랑했다. 이어 표창원은 아내 이외 또 다른 조력자인 딸과 끈끈한 사이라고 전하며, 매해 여름 함께 록 페스티벌을 다닌다고 밝혔다.
표창원은 김창완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기를 하신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라며 연기 도전을 선언했다. 이어 그는 연기자 준비를 위해 매일 가족회의를 한다고 밝힌 뒤, 영화에서 권상우와 연기 대결(?)을 펼쳤던 경력을 자랑했다. 표창원은 '나의 아저씨'의 이선균처럼 연기하고 싶은 바람을 덧붙였다.
![[종합] 표창원, "♥아내 폰에 나는 '이보여보똥방구'"…'라스' 최고의 1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96993.1.jpg)
![[종합] 표창원, "♥아내 폰에 나는 '이보여보똥방구'"…'라스' 최고의 1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96994.1.jpg)

박지훈은 과거 수임료를 감자로 받아 '감자 변호사' 별명을 얻게 됐다고 이야기함과 동시에 판사의 입모양을 보면 재판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후배들 앞에서 "손석희 전 JTBC 사장이 아는 형"이라고 허세(?) 부렸다가 손석희 뉴스팀을 만나 곤욕을 치를 뻔했다고. 그는 "나중에 (손석희에게) 사과했더니 괜찮다고 하셨다. 손석희와 호형호제하는 유일한 변호사"라고 하자, 김구라는 "주변에서 허세스럽게 볼 것이다"라고 해 폭소케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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