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FM '최파타'
사진=SBS 파워FM '최파타'
배우 박성웅이 우월한 키 DNA를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라방'에서 젠틀맨 역을 맡은 박성웅과 동주 역을 맡은 박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박성웅의 피지컬을 보며 "모델해도 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박성웅은 "과거 모델 라인에도 합격했었는데 액션 스쿨 1기로 틀었다"고 밝혔다.

최화정이 박선호에게도 "키가 큰 것 같다"고 하자 박선호는 "박성웅 선배님이랑 똑같다. 187cm"이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저희 친형이 모델을 잠깐 했었다. 192cm였다. 부모님이 잘 만들어주셨다"고 우월한 DNA를 고백했다.

박성웅과 박선호는 드라마 '루갈'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박성웅은 "그때부터 선호가 예뻤다. 항상 바른 청년이었다. 저는 빌런이었고 선호는 반대편 주인공들 팀의 막내였는데 촬영장에서 저를 쫓아다니더라. 하나라도 배우려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성웅은 "선호가 군대 가기 전에 '다녀오겠습니다' 인사하고, 군대에 있을 때도 '잘 있습니다', 제대할 때도 '다녀왔습니다'라고 계속 문자를 보내줬다. '라방'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박선호 배우"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박선호는 박성웅과의 호흡에 대해 "전에 작품을 했고 군대를 다녀와서 또 선배님과 하게 됐다. 저를 너무 예뻐해 주시니까 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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