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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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필루스가 여름 컴백 대전에서 남다른 각오로 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21일 라필루스(Lapillus)가 서울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미니 2집 'GIRL's ROUND Part. 2(걸스 라운드 파트 2)'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2022년 6월 20일에 데뷔한 라필루스(샨티·샤나·유에·베시·서원·하은)는 6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이번 앨범에서 안무와 보컬 연습에 매진했다는 라필루스. 베시는 "(이번 노래의) 가사와 안무 둘 다 자기애가 많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안무가 나오기 전에) 이번 안무는 크고 시원시원한 동작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댄스 브레이크가 2번이나 나오기 때문에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다른 분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컬적인 부분에서도 멤버 각자의 개성이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자기만의 색깔과 발성이 돋보일 수 있게 많이 연습했다"고 답했다.

라필루스의 이름을 알리고 '차트인'과 '음악 방송 1위'를 목표로 정했다는 서원은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센 모습을 보여줬다. 1위를 한다면 이번엔 색다르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귀여운 느낌으로 무대를 꾸며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멘탈 관리하는 법이 있냐는 질문에 리더 샤나는 "성격 상 계획을 세우고 지키는 것에 완벽함을 느낀다. 그렇게 하나 둘 쌓였을 때 나중에 큰 결과를 만든다. '결과가 나오긴 할까?' 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결과가 나올 때 완벽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샨티는 "하고 싶은 것을 못할 때가 많지만 어려움을 겪고 성장할 때가 완벽하다"며 단단한 멘탈을 자랑했다.

이번 여름 쟁쟁한 선배들의 치열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만큼 컴백 대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는 라필루스. 서원은 "우리만의 매력으로 대중에게 놀라움을 주고 싶다. 9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우리가 빛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은은 "무대를 찢어버리겠다"고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라필루스의 이번 앨범은 'GIRL's ROUND'의 두 번째 시리즈로, 데뷔 이후 도전을 거듭해온 라필루스만의 거침없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Who’s Next’는 자기애 넘치는 가사와 웅장한 비트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이외에도 ‘Marionette(마리오네뜨)’, ‘ULALA(울랄라)’, ‘Paper(페이퍼)’, 그리고 ‘Who’s Next’의 영어 버전과 인스트가 수록돼 있다.

라필루스의 새 앨범은 2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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