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배우 이제연이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행복배틀’에서는 정아(진서연)의 남편이자 이너스피릿의 사장 정수빈 역을 맡은 이제연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수빈은 정아와 있을 때 환한 미소와 함께 살가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단호한 눈빛과 함께180도 분위기를 반전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수빈은 오유진과 과거 특정 사건으로 엮여 있음을 암시하며 이날 ‘행복 배틀’ 최고의1분을 장식 했다.
이처럼 휘몰아치는 전개 속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히 작품에 녹아 든 이제연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극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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