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차예련 바라기인 줄 알았는데…김희재와 불륜 '충격' ('행복배틀')

(사진=방송캡처)

‘행복배틀’ 배우 김영훈의 반전 정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영훈은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에서 잘생긴 외모와 매력적인 말솜씨로 마성의 매력을 지닌 변호사이자, 김나영(차예련 분)의 남편 이태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이태호는 SNS에 남편의 사랑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 김나영을 다정하고 살뜰하게 챙기는 남편으로 등장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에 반해 김나영은 이태호의 주변 인물들에게 의부증 수준의 집착을 보여 의구심을 품게 했다.

특히 지난주 방송된 5, 6회에서 이태호의 충격적인 반전 정체가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을 놀라움에 빠트렸다.

이태호는 아내 김나영을 향한 사랑이 넘치던 모습 뒤에 자신의 마성의 매력을 무기 삼아 ‘남편 바보’ 김나영 모르게 수많은 여자에게 숨 쉬듯 플러팅을 날린 것.

이에 그치지 않고 이태호는 자신의 딸이 다니는 유치원 헬퍼 교사 조아라(김희재 분)와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태호의 불륜과 불륜 상대인 조아라의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된 김나영은 큰 좌절감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고, 마침 그녀의 집을 찾은 장미호(이엘 분)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병원을 찾은 이태호는 장미호에게 김나영을 위하는 척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으로 탓을 돌리며 오히려 큰소리로 화를 내는 적반하장 뻔뻔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영훈은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충격적인 반전의 주인공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휘몰아치는 전개 속 극도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일등 공신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