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석 유튜브 채널 '내 안의 지석')
(사진=김지석 유튜브 채널 '내 안의 지석')



김지석의 새 유튜브 콘텐츠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을 통해 공개된 ‘나는 김지석이다’에서는 식당에 방문한 김지석의 ‘웃픈’ 이야기가 담겼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김지석은 조용히 ‘혼밥’을 하려 했지만, 자신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식당 사장님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한다.


하석진, 지석진 등으로 자신을 부르는 사장에 김지석은 결국 자신의 이름을 직접 밝혔음에도 사장은 “이름 바꿨냐”, “이름이 너무 흔하다”고 우겨 김지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지석은 과한 친절과 오지랖을 넘나드는 사장의 접근에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을 알아보는 것에 감사해하며 불쾌함을 애써 감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김지석의 ‘웃픈’ 상황에 안타까움과 폭소를 유발케 하고 안쓰러운 모습을 코믹으로 승화시키는 김지석의 연기적 내공이 느껴지기도.

이처럼 7분 내지의 짧은 분량임에도 당황스러움과 난처함을 많은 대사 없이 표정과 분위기만으로 표현해 내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연기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아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특히 식당 사장님으로 출연한 ‘서준맘’ 박세미와의 케미로 재미를 배가했다.

한편 김지석이 연예인으로 살면서 겪었던 일들이 코믹하게 그려질 ‘배우 김지석으로 살아남기’는 3분가량의 쇼츠 드라마 형식으로 매주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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