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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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댁’ 박은지가 미국의 현실적인 성교육 실태를 소개한다.

오는 21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3회에서는 결혼 후 LA로 건너가 두 살 된 딸을 키우고 있는 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박은지는 20세에 청소년 부모(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가 된 윤초희-임지환의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며 누구보다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덜컥 임신해 ‘멘붕’에 빠진 윤초희-임지환의 사연에 박은지는 “피임이 정말 중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이어 “미국에서는 어린아이 때부터 성교육을 철저히 시킨다. 펜데믹 시절, 학교를 못 다니던 때에도 학부모들이 성교육 강사를 집으로 초빙해 개별 수업을 할 정도”라고 덧붙인다.


“피임을 꼭 하라는 취지로 수업을 진행하더라”는 박은지의 부연 설명에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은 “(피임 없이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문제를 막을 수가 없다”며 폭풍 공감한다.

그런가 하면 박은지는 윤초희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친정엄마와 모녀의 연을 끊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쪽 사정이 모두 이해돼 너무 속상하다”며 한숨을 쉰다.


하지만 윤초희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에 깊이 몰입하며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윤초희-임지환 부부가 어려웠던 과거를 딛고 ‘대반전’의 일상을 공개하는데, 부부의 ‘천지개벽’ 사연과 두 사람의 숨겨진 고민이 무엇일지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3회는 오는 21일 (수)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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