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혼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윤성빈이 운동을 향한 애증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이자 피지컬 최강자 윤성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윤성빈은 크로스핏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12시에는 무조건 운동하는 시간이다"라며 집을 나섰고 크로스핏짐 회원들과 "오늘은 뭘 할까?"라며 자유롭게 운동 종목을 정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성빈은 "일주일 정도 운동을 쉬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 야위더라"라고 밝혔고 이에 코쿤은 "야윈다는 게 뭔줄 아느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를 악물고 데드리프트를 끝낸 윤성빈은 이내 "아악"하며 바닥을 나뒹구르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이어 그는 "운동 힘들고 짜증나죠. 저 힘든 거 되게 싫어해요"라면서 "그래고 그걸 하고 있으니 얼마나 웃겨요. 운동 맨날 가기 싫어요"라며 방금 전 '운동이 삶의 낙'이란 말을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어디 아플 땐 안 가죠?"라고 물었고 윤성빈은 "그래도 하긴 해야죠. 어디 부러지지 않는 이상. 저는 장염 때도 운동을 갔었다"라고 밝혔고 "신기한게 운동을 하면 장염도 잡아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운동하면 괄약근도 잡아주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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