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BF.33643278.1.jpg)
지난 5일 '워터밤 서울 2023'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에스파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선미, 우원재, 비투비, 현아, 이영지, 제시, 박제범 등 여러 아티스트가 무대에 선다.
해당 소식을 들은 일부 팬들은 기대와 동시에 닝닝을 걱정했다. 워터밤은 관객들이 물총을 들고와 즐기는 축제다. 다만 매년 가수의 얼굴에 물총을 집중적으로 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지난해 (여자)아이들 슈화는 "물을 피하다 눈을 떴는데, 앞이 안 보였다"며 "한 30초 동안 사람이 안 보였다. 말이 되냐고 생각하냐. 적당히 살살 하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닝닝은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월 '보그 차이나'와의 인터뷰 중 안약을 꺼내 들며 "이건 비밀인데 어렸을 때 수술을 한번 한 적이 있어서 이쪽(오른쪽) 눈은 거의 안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래서 눈이 너무 건조하지 않게 안약을 들고 다닌다"라고 설명했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리면 각막이 손상되고 시력이 떨어진다. 심각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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