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극복' 최연청, 6월의 신부된다 "존경하는 ♥판사님과 제2의 인생"[TEN이슈]
갑상선암을 극복한 배우 최연청이 6월의 신부가 된다.

최연청은 30일 "먼저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 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어요.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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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 보고 저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연청은 "한국 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합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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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청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께 항상 감사드리고,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팬분들. 항상 제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라고 했다.

또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갑상선암 극복' 최연청, 6월의 신부된다 "존경하는 ♥판사님과 제2의 인생"[TEN이슈]
이와 함께 최연청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최연청은 오는 6월 3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국내 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연청은 한국 배우 최초로 중국 대형기획사 얼동판싱과 계약했다. 그는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영향력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한국에서는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미스 함무라비',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영화 '원펀치', '턴: 더 스트릿'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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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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