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승철 "♥2살 연상 아내, '정산·통역·계약'까지 해줘, 의지하고 존경해"('돌싱포맨')](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590887.1.png)
![[종합] 이승철 "♥2살 연상 아내, '정산·통역·계약'까지 해줘, 의지하고 존경해"('돌싱포맨')](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590888.1.png)
![[종합] 이승철 "♥2살 연상 아내, '정산·통역·계약'까지 해줘, 의지하고 존경해"('돌싱포맨')](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590886.1.png)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아내가 2살 연상이라며 "난 누나를 우러러보고 존경한다. 예전에는 내가 의지를 많이 했다. 사실 아내가 없으면 거의 뭘 못했다"라면서 "외국 나가면 아내가 통역해 주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회사를 말아먹어봤다는 이승철은 "그런 회사를 아내가 나타나서 딱 정리해 줬다. 모든 정산 및 앨범 계약까지 다 정리해 주더라"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승철은 아내에게 제일 많이 받는 지적을 묻는 질문에 “결혼해봐라. 일생이 지적이다”며 “뻔한 것 아니냐. 돈 많이 쓴다. 다른 사치는 안 하는데 와인을 좋아해서 술을 좋은 걸 마신다. 비싸다. 돈이 많이 든다. 술을 많이 먹는다기보다는 매일 먹는다. 공연이 시작되면 술하고 탄수화물을 끊는다. 무대에 서야 하니까”라고 대답했다.
또 “한 번은 이런 적이 있다. 피아노를 하나 사고 싶어서 악기점에 딱 갔는데 1887년산 피아노가 너무 좋고 예쁜 거다. 일단은 녹음실에 가져다 놓으라 했다. 와이프가 몇 주 있다 놀러 왔다. 묻길래 ‘샀다’했다. (가격이) 억을 넘는다. (얼굴이) 하얘지더라. 어떻게 이걸 상의 없이 살 수가 있지 하더라. 돌파구를 만들어야겠다 싶었다. ‘내가 악기 사는 것도 허락받아야 되냐?’ 그게 일생일대 한 번 걸었다. 와이프가 물어보더라 돈은 냈어 하길래 아니라 했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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