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소속사)
(사진=각 소속사)

‘택배는 몽골몽골’(가제)에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그리고 강훈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23년 여름 첫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 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 다섯 살 차이나는 막내 강훈이 대초원의 나라 몽골에서 택배 배송을 위해 달리는 모습을 담는다.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입담과 20년차 우정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찐 절친’들.

지난 1월 설을 맞아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모임에서 차태현은 ‘1박 2일’로 인연을 맺은 김민석 PD에게 즉흥적으로 전화를 걸어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놀라운 추진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렇듯 차태현의 전화 한 통이 인연이 되어 시작된 ‘택배는 몽골몽골’에 최근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강훈이 새로운 막내로 합류하며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항을 알린다.

용띠 절친들과 막내 강훈이 특별한 택배 원정을 떠나는 몽골은 세계에서 국토 면적당 인구 밀도가 가장 적은 나라다. 인구의 30%가 유목민인만큼 택배 인프라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환경.

용띠 절친들과 막내 강훈이 직접 인편이 되어, 내비게이션 대신 나침반으로 길을 찾는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며 수령인들의 소중한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해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사막, 협곡과 호수, 나아가 정겨운 몽골의 시골마을 등 택배 수령지가 곧 아름다운 여행루트가 될 전망.

‘택배는 몽골몽골’의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택배는 몽골몽골’는 ‘몽골에서 말 타고 택배를 하자’는 출연자들의 말에서 비롯된 예능이다. 실제로 현지 조사 및 답사를 해보니 몽골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부터, 택배에 대한 수요, 손님을 매우 귀하게 생각하고 대접하는 유목민의 문화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택배 스폿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멤버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분들이 모인 만큼 오랜 친구처럼 부담 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편한 느낌의 예능을 만들고자 한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막내 강훈의 합류에 용띠 절친들 모두 대환영하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고.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훈과 만난 바 있는 김종국은 “강훈은 잘 생겼고 스마트하고 센스도 좋다. 단지 하체가 부실하고 허당기가 있다. 아무래도 우리 때문에 강훈이 고생할 듯하다”라며 기쁨과 함께 막내를 향한 소소한 걱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올여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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