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 7회에서는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며 열기를 더해가는 굿데이 총회 현장이 공개됐다.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조세호,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는 물론 황정민,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기안84, 홍진경, 김고은, 안성재 셰프, 세븐틴 유닛 부석순, 에스파, CL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굿데이 프로젝트를 위한 단체곡 녹음이 시작되며 기대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망의 녹음 당일이 밝았다. 지드래곤은 고(故) 김광석, 서태지의 음악 등 가왕들의 명곡들을 탄생시킨 서울의 한 녹음실에서 “인사드리고 시작해야 한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단체곡이 확정된 가운데 지드래곤은 기존 곡 ‘텔레파시’에 ‘달빛 창가에서’까지 두 곡을 이어서 하나의 곡으로 재해석했다. 1986년 발매된 ‘달빛 창가에서’ 역시 도시아이들이 부른 곡으로, 지드래곤은 원곡에 없는 랩 파트와 ‘함께’의 의미를 되새길 떼창 파트 등을 새롭게 만들어냈다.
![김수현 흔적 싹 지웠다…'손절 강요' 정해인·임시완, 4명서 '88즈'로 뭉쳐 ('굿데이')[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070634.1.jpg)
2024년을 빛낸 대세 밴드 데이식스도 정형돈과 함께 녹음실에 등장하며 더욱 기대감을 달궜다. 데이식스는 지드래곤에게 디렉팅을 받아보는 것만으로 버킷리스트라고 밝히며 팬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유학생 시절 지드래곤을 보고 가수의 꿈을 꾸며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영케이(Young K)의 고백. 데이식스 멤버들은 연습 삼아 진행한 녹음에서도 즉흥으로 화음을 척척 쌓는 호흡을 보여줬고, 지드래곤은 “진짜 잘하네요?”라고 박수를 보내며 ‘달빛 창가에서’ 후렴구 화음을 믿고 맡겼다.
한편, 최근 정해인 인스타그램에는 김수현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라는 팬들의 요구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이 김새론 관련 사생활 논란으로 비판받으면서 그와 가까운 연예인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김수현을 팔로우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여론의 눈총을 받는 연예인도 있다. 김수현, 정해인과 같은 1988년생 동갑내기 배우 임시완은 지난 2일 팔로우 목록을 정리하고 소속사 채널 하나만 목록에 남겼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팔로우하던 김수현 계정도 함께 팔로우 목록에서 사라져 논란을 의식한 손절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조세호 역시 김수현과 팔로우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며 손절 추측이 나왔지만, 두 사람은 애초에 팔로우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현 측과 김새론 유족 측은 '미성년 교제설'에 대해 법정 공방을 시작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일 김수현이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그리고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성명불상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민사14부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접수된 소송 가액은 11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12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지난달 10일부터 가세연을 통해 메시지와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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