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오늘(24일) 11시 영장심사 출석…미대 출신 '절친도' 동행[TEN이슈]
배우 유아인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될 전망이다.

유아인은 24일 오전 11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유아인의 지인으로 알려진 미대 출신 작가 A씨도 함께 심사를 받게 됐다.

유아인과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같은 날 밤 또는 25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유아인은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를 투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의뢰를 받아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 여러 병원에서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4.4ℓ 이상 처방받은 정황을 전산망으로 포착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유아인의 소변·모발 등에서 프로포폴·대마·코카인·케타민 성분을 검출했다.

경찰은 유아인의 마약류 투약를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로 그의 주변인 4명을 입건해 수사해왔다. 이 가운데 A씨는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파악해 유아인과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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