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 2TV '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연복 셰프가 아이돌급 스케줄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 208회 방송에서 이연복이 “콜라보레이션이 많이 들어와도 시간이 없어서 거절하고 있다”고 밝혀 남다른 위상을 엿보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연복은 현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포함한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중식당 ‘목란’ 업무까지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이에 정호영이 최근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진행했던 콜라보레이션을 자랑하자 “나한테도 (콜라보레이션이)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할 시간이 없더라”며 단칼에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돌 뺨치는 스케줄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서준맘’ 박세미가 제일 갑갑한 보스로 이연복을 꼽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박세미가 “요즘 MZ는 라테를 안 좋아한다”며 ‘사당귀’의 원조 라테 담당 이연복을 지목한 것. 이날도 “나는 말이지~”, “우리 시절에는~’이라며 라테 찬가를 이어가던 이연복은 뜻하지 않은 박세미의 지적에 결국 “그럼 옛날 이야기를 아예 하지 말라는 거냐?"고 정면 반박했다고.

과연 ‘원조 라테’ 이연복의 발끈에 ‘MZ’ 대표 박세미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