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2종은 다양한 ‘에리얼’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수면 위로 헤엄쳐 오른 ‘에리얼’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해낸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에리얼’과 대조적으로 어두운 바닷속에서 꿈틀대는 바다 마녀 ‘울슐라’의 촉수 다리는 ‘에리얼’에게 찾아올 위기를 암시, ‘에리얼’이 펼칠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인어공주’는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인어공주 역에 낙점, 일각에서는 이른바 ‘블랙워싱’, ‘PC주의’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렸다. 오는 24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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