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넷플릭스 비영어 TV 글로벌 1위 '택배기사' 주연
"실망 안 하려 기대 안 했는데 기뻐"
"'외계+인'으로 13개월간 빔 쏘며 익힌 액션, 그래도 어렵더라"
"보여주기 위한 운동 아닌 건강 위해 운동"
"실망 안 하려 기대 안 했는데 기뻐"
"'외계+인'으로 13개월간 빔 쏘며 익힌 액션, 그래도 어렵더라"
"보여주기 위한 운동 아닌 건강 위해 운동"

김우빈이 주인공을 맡은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 분)과 난민 사월(강유석 분)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5월 8일~14일) '넷플릭스 TOP 10'에서 '택배기사'는 첫 주 3122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 부문 1위를 기록했다. 1위 소식에 김우빈은 "원래 기대를 안 해야 실망을 덜하니까 기대를 안 하려고 했는데 많이 봐주시고 계셔서 놀랐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좋아하고 있다. 감사하게 순간 순간을 보내고 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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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은 이번 작품을 영화 '마스터'를 함께했던 조의석 감독과 함께 작업했다. 그는 출연 계기에 대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조의석 감독님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믿어달라'고 하시더라. 이전에 작업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함께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한 번 합을 맞췄던 터라 굳이 많은 대화를 따로 하지 않아도 통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 당시에만 해도 모두 마스크를 쓰던 때라서 어쩌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궁금했다. 캐릭터가 각각 살아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비인두암 극복' 김우빈 "흡연신=CG…환우들에게 내 존재가 힘 되길"('택배기사')[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471795.1.jpg)

액션 연기 경험도 많은 김우빈이지만 "액션은 다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만들어야 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어려웠다. 하지만 무술팀이 '마스터'로 한 번 호흡을 맞췄던 터라 형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액션은 리액션을 잘 받아줘야 사는 건데 형들이 잘 살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5-8의 액션이 현재 액션과는 달랐으면 했다. 현재는 많은 경험 통해 익숙해져있고 절제돼 있다면 과거에는 경험이 부족해서 투박하고 거칠고 날 것 같지만 상황과 세상에 대한 분노가 잘 담겨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비인두암 극복' 김우빈 "흡연신=CG…환우들에게 내 존재가 힘 되길"('택배기사')[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4718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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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CG팀에서 있는 걸 지우는 것보다 오히려 없는 걸 만드는 게 쉽다고 하더라"며 "모형 담배로 연기했다. 연기가 날 위치나 재가 떨어질 위치, 타이밍 같은 걸 계산하면서 나름 재밌게 연기했다. 결과물을 봤는데 진짜 같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품 공개되고 아버지께는 담배 장면 보고 놀라고 걱정하실까봐 CG라고 미리 말씀드렸다. 워낙 구현을 잘해주셔서 그런지 CG라는 걸 아시고도 몸에 안 좋진 않을까 걱정하시더라"며 웃었다.

김우빈은 투병하는 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쉬는 동안 많은 응원을 받아서 덕을 봤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나도 암이었는데 지금 너무 건강하다', '내 아내도 유방암 3기였는데 지금 건강하지 걱정마라' 등 주변에서 해주는 말이 가장 힘이 났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곤 안 좋은 이야기도 많아서 상처 받곤 했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힘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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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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