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박규리는 24일 방송된 KBS1의 대표 건강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규리는 34세에 뇌출혈 진단을 받으며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아리 저림’ 현상과 혈액순환 장애에 관해 똑 부러지는 지식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규리는 방송 주제인 ‘종아리 저림’ 관련한 OX 퀴즈에서 ‘종아리가 저리면 뇌졸중이 올 거라는 위험신호다’, ‘다리가 시리고 저릴 땐 냉파스보다는 온파스가 도움이 된다’ 등 ‘카더라 의학 정보’에 관련해 쾌속 정답 행진을 이어나가며 전문의의 설명을 쉽게 풀어냈다.
또 박규리는 수족냉증과 하지정맥류 등의 증상이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뒤, 척추관 협착증 통증 완화 운동 및 ‘족부 맥박’을 재는 시범을 보이는 등 적극적인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난다.
박규리는 “평소 혈액순환 질환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방송의 주제에 푹 빠져들었고, 전문의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지식적으로도 더욱 명쾌해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유익한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규리는 ‘사랑의 아리랑’, ‘숟가락 젓가락’, ‘여자랍니다’, ‘당신은 쿵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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