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세원 사망설…캄보디아서 링거 맞다가 쇼크사, 현지 대사관 "확인중"
개그맨 서세원이 오늘(20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68세.

캄보디아 현지 대사관은 '캄보디아에서 사업차 정착한 서세원이 이날 오후 1시경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쇼크사로 사망했다'는 보도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방송인이자 제작자 서세원은 KBS2 '서세원쇼'로 1995년 KBS 코미디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1997년엔 문화체육부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그러나 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합의 이혼했다. 이후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서정희와의 사이에는 딸 서동주, 아들 서동천(미로)가 있다.

2020년에는 캄보디아에서 내 미디어 사업을 포함, 3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건설 사업건을 따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최근에는 캄보디아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하고, 신도들에게 안수기도를 해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