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 영화 '드림' 언론배급시사회

박서준은 이병헌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감독님 작품을 다 좋아했기 때문에 작업 방식이 궁금했다"며 "나름대로 대사를 잘 숙지하고 촬영에 임했는데, 생각보다 빠른 템포로 대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1.5배 템포를 요구하시더라. 충분히 연습하고 갔다고 생각했는데도 따라가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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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감독님의 디렉팅이 세세하시다. 웃는데 미친 사람처럼 웃고, 그걸 입만 웃고 있으면 좋겠다라든지 세세한 디렉팅이 있어서 현장에서 많이 의지하고 따라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박서준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이 처음 출전했던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각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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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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