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안재현 "매번 로또 산다"…휴대폰 대신 책 펴게 된 이유 고백[TEN이슈]
'돌싱' 안재현 "매번 로또 산다"…휴대폰 대신 책 펴게 된 이유 고백[TEN이슈]
'돌싱' 안재현 "매번 로또 산다"…휴대폰 대신 책 펴게 된 이유 고백[TEN이슈]
'돌싱' 안재현 "매번 로또 산다"…휴대폰 대신 책 펴게 된 이유 고백[TEN이슈]
'돌싱' 안재현 "매번 로또 산다"…휴대폰 대신 책 펴게 된 이유 고백[TEN이슈]
'돌싱' 안재현 "매번 로또 산다"…휴대폰 대신 책 펴게 된 이유 고백[TEN이슈]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안재현이 '액땜'을 위해 로또를 산다고 밝혔다.

14일 에스콰이어 유튜브 채널에는 '안재현이 매주 로또를 사는 이유? | AHNJAEHYUN,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 주인공을 맡은 안재현. 그는 "촬영을 12월부터 들어가서 그때부터 모든 쇼핑이 멈추긴 했다.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가까운 아이템들을 가져왔으니 하나하나 보여드리겠다"며 평소 즐겨쓰는 물건들을 소개했다.

안재현은 "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 루틴, 올리브오일이다. 이걸 아침에 먹는 이유가 올리브오일이나 음식물이나 영양제 흡수율을 도와준다더라. 소주 반 컵 분량으로 가글하고 삼킨다.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목이 칼칼하고 아프고, 좋은 날은 무난하게 넘어간다. 딱 마셨을 때 '이상해, 식용유 마시는 것 같아'가 아니라 과일 향이 난다. 사과 향, 후추 향이 난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녹차 티백을 꺼냈다. 그는 "녹차보다는 커피를 즐겨 마신다. 어느 순간부터, 녹차밥이라도 아냐. 녹차가 모든 반찬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입맛 없거나 촬영 있을 때는 찬물에, 따뜻한 물에 녹차밥"이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평소 즐겨쓰는 향수도 소개했다. 그는 "제가 쓰던 향수가 3년이 된 향수가 있다. 어느 순간 제 코에 익숙해져서 저한테 더이상 안 나더라. 이번에 바꿨다. 복숭아나 살구 계열 느낌이 난다. 저에게 편안함을 준다. 원래 쓰던 것과 이것과 혼합해서 쓰고 있다. 긴장되거나 불안하다 싶을 때 이 향수를 맡으면 편안해지는 기분이다"고 설명했다.

안재현은 책 한 권을 꺼냈다. 그는 "대본 대신 책을 하나 가져왔다. 저도 유튜브 보거나 휴대폰 만지는 거 좋아하는데, '뭘 본 거지?' 시간만 흐른 것 같을 때다 있다. 그때는 책으로 조금 순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자신의 필통을 열었다. 그는 "화이트가 있다. 포스트잇이 있다. 샤프심이 있다. 나머지는 인공눈물 하나와 요렇게. (포스트잇이) 색깔이 많은 이유가 여자 주인공 할 때는 노란색, 경쟁 상대와 할 때는 빨간색. 체크해놓으면 조금 더 머릿속에 잘 들어오더라"고 설명했다.

안재현은 유선이어폰을 최근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베토벤의 '영웅'이라는 곡이 있다. 베토벤 자화상 있지 않나. 그 엄숙한 표정. 한 번 들으면 '그래, 좀 힘이 생기는구나' 이런 느낌이다. 가끔 동요도 틀어놓는다. 어이없어서 웃음 나서 기분 좋더라. '바나나차차'나 그런 것들"이라며 웃었다.

안재현은 지갑에서 로또 복권을 꺼냈다. 그는 "가장 최근에 산 건 로또다. 복권을 사는 버릇은 모델 할 때부터 있었다. 어차피 안 되지 않나. 안 되는데 이 친구가 그걸 액땜해가는 느낌이다. 오디션을 볼 때나 중요한 현장에 있을 때는 즉석복권도 해보고 이렇게 하면 '어차피 안될 텐데 뭐, 안 좋은 건 얘가 끝냈으니까 좋은 일이 벌어지겠지'해서 복권을 꼭 샀다.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1등이 되면 정말 많이 자랑하고 싶다"고 로또를 산 이유를 밝혔다.

안재현은 예술의전당 골드 카드를 샀다며 자랑했다. 그는 "주차가 무료였고 두 번째는 예술의전당 내 식당, 카페 10% 할인, 좋은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있더라. 예술의전당을 즐겨 가서 이걸 회원가입을 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뷰티 인사이드', '하자있는 인간들', 예능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신서유기' 시리즈에 출연했다. 2020년 배우 구혜선과 이혼했으며, KBS2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로 복귀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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