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사진 제공=스마일이엔티
김재현./사진 제공=스마일이엔티
그룹 엔플라잉 김재현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재현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옥수역귀신'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영화 '옥수역귀신'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했다.

영화 '옥수역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김보라 역)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에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극 중 김재현은 지하철 공익근무 요원 최우원 역을 맡았다. 그는 실제로 오는 5월 25일 입대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김재현은 "14세, 15세 그쯤부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한 회사에 15년 동안 있어서 다른 사회생활을 해 본 적이 없다"며 "'옥수역귀신'을 찍으면서도 '내가 뭔가 경험이 많았다면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군대에 가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군백기를 기다려주는 팬들에 대해 "팬분들과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래도 팬분들이 기다려줄 거라고, 걱정하지 말고 다녀오라고 말씀해주셔서 고마웠다"며 "조심히 건강하게 잘 다녀오는 게 팬분들을 위한 것 같다. 기다려주시면 다녀와서 좋은 음악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옥수역귀신'은 오는 4월 19일 개봉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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