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 호텔' 존박./사진제공=티빙
'더 타임 호텔' 존박./사진제공=티빙
가수 존박이 홍진호는 반전 인물로 꼽았다.

12일 티빙 오리지널 '더 타임 호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남경모 PD와 홍진호, 황제성, 존박, 래원, 신지연, 김남희, 김현규, 클로이가 참석했다.

'더 타임 호텔'은 돈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시간을 다 쓰는 순간 체크아웃 되는 타임 호텔에서 10명의 투숙객이 최대 3억원의 상금을 차지할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신개념 호텔 생존 서바이벌 예능.

두뇌 서바이벌 우승자로서의 부담감은 없냐고 묻자 홍진호는 "부담이 많았다. 오랫동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안 나오다가 나온 거라 아무것도 못하고 떨어지면 어떡하지 싶었다.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홍진호는 오는 28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2'에도 출연하는 바. 공개 시기가 비슷한 것에 대해서는 "같은 서바이벌이지만, 게임도 다르고 멤버도 달라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교 출신 가수 존박은 "내 포지션을 나중에 알게 됐다. 맑은 눈의 광인이라고"라며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나보고 무섭다더라. 나는 무섭게 한 적도 없고, 갈군 적도 없는데"라고 말했다.

존박은 반전 인물로 홍진호를 꼽았다. 그는 "서바이벌 게임에 많이 나왔고, 프로게이머 출신이라 승부욕도 강한데 순하고 여린 부분도 있더라. 우리가 알고 있는 명석한 두뇌의 홍진호가 있는 반면, 순하고 바보 같은 형의 모습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 타임 호텔'은 12일 티빙에서 1화부터 4화까지 동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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