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은이 '인기가요' MC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지은은 지난 9일 SBS '인기가요'에서 한 편의 소설 속 여주인공처럼 등장해 몬스타엑스 형원과 함께 하이포와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벚꽃이 흩날리는 듯 화사한 핑크 스타일링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김지은은 떨리는 목소리도 잠시 달콤한 음색과 귀여운 안무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지은은 "'인기가요'의 새로운 MC 김지은 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건네며 "제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진짜 많이 했는데, 막상 이자리에 서니 너무 떨린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지은은 군더더기 없는 딕션과 깔끔한 진행력으로 MC로서 합격점을 받는 것은 물론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통통 튀는 비타민 같은 활약을 이어갔다.
한편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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