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한테 많이 혼나"→"뱀뱀, 아무 생각이 없어" 최악의 팀워크 보인 '백사장'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가수 뱀뱀이 최악의 팀워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tvN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 이장우, 권유리, 존박, 뱀뱀,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종원은 자본금 300만원, 72시간 내에 장사 시작이라는 조건에 대해 "처음에는 그냥 콘셉트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였다. 그래서 장사 기술보다는 욕이 먼저 나왔다. 말도 안 통하고 시간도 촉박했고, 다들 보시면 '여기서 어떻게 한식을?'이라는 말이 나올 거다"라며 "그 와중에 뱀뱀은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뱀뱀은 “저는 파만 썰었다. 혼도 많이 났고. 그래도 최선을 다한 것 같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 해야하는 일을 피해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네가 피해를 가장 많이 줬다”라며 말했고, 뱀뱀은 “거절을 못해서 제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아프리카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에는 이장우와 뱀뱀, '이탈리아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는 존박, 권유리가 직원으로 함께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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