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은 한국 스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는 '전생' 주연 유태오부터 '길복순' 전도연까지 참석하며 눈길을 글었다. 이중 특히 눈길을 끈 건 4년 연속 초청된 홍상수 감독. 그의 29번째 장편영화 '물 안에서'는 인카운터스(Encounters)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홍상수 감독 회고전'에도 동반 참석했다. 이어 베를릭영화제서도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는 후문.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홍 감독과 김민희의 길거리 데이트가 담겼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모자 하나로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김민희는 홍 감독의 머리에 사각형 모양의 독특한 파란색 모자를 씌워줬고,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를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올해로 8년째 관계를 유지하며, 일과 사랑을 함께 하고 있다. 국내 공식석상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이 커플은 해외 일정, 특히 베를린 영화제에서 만큼은 모든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 매번 화제가 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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