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랑스 감기 걸렸다" 싱글맘 김나영, 직접 만든 양파 스프에 자아도취
방송인 김나영이 어니언 스프 만들기에 나섰다.

최근 김나영 유튜브채널 '노필터TV'에는 '레스토랑 안부러운 어니언 스프 만들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제가 아직 프랑스에서 못 돌아왔다. 아직 프랑스에서 머물고 있다"며 "아직 프랑스 감기에 걸렸는데, 독하더라. 세게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레스토랑 가면 꼭 시키는 요리. 추운 날에 시켜먹는 요리 어니언 스프를 해보려고 한다"며 "레시피를 봤는데 그 동안 내가 왜 안 만들어 먹었나 싶더라. 이걸 식탁에 올리면 느낌이 난다"고 했다.

김나영은 자신이 급한 성격이라며 "저는 한 번도 캬라멜 라이징을 성공한 적이 없다. 성격이 오리에 나온다"며 "차분한 사람은 다 요리에 나오더라"고 며 열심히 양파를 볶았다.

그러면서 "뭘 해도 다 계량을 해서 하는 사람이 있고, 눈대중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며 "전 그때 그때 내키는대로. 극 P다"고 했다.
[종합] "프랑스 감기 걸렸다" 싱글맘 김나영, 직접 만든 양파 스프에 자아도취
그러나 김나영은 30분 넘게 양파를 볶아야 한다는 말에 "너무 힘들다"고 좌절했다. "더 갈색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수 차례 좌절을 반복하며 결국 양파 볶기에 성공했다.

김나영은 볶은 양파에 치킨 스톡 육수를 붓고 다시 볶다가 볼에 넣어 바게트빵을 넣고 치즈로 입구를 덮은 뒤, 오븐에 구웠다.

완성된 양파 스프를 먹은 김나영은 "청담동 레스토랑 그 맛이다. 아 진짜 별 게 없구나. 그냥 인고의 노력이구나"라며 감탄했다.
[종합] "프랑스 감기 걸렸다" 싱글맘 김나영, 직접 만든 양파 스프에 자아도취
[종합] "프랑스 감기 걸렸다" 싱글맘 김나영, 직접 만든 양파 스프에 자아도취
김나영은 "내가 이런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너무 자랑스럽다. 나 전생에 프랑스사람이었나?"라며 지금까지 먹었던 프렌치 어니언 스프중에 제일 맛있다"고 감탄했다.
"감기약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고 자문한 김나영은 "이거 팔아야 된다. 15유로 정도 해야할 거 같다"고 평가했다.
[종합] "프랑스 감기 걸렸다" 싱글맘 김나영, 직접 만든 양파 스프에 자아도취
[종합] "프랑스 감기 걸렸다" 싱글맘 김나영, 직접 만든 양파 스프에 자아도취
김나영은 양파 볶느라 너무 힘들었다면서도 "그런 수고가 다 보상되는 맛"이라며 "난 실패라는 걸 모르는 여자다. 계속 달려 나간다"라며 100만 구독자를 꿈꿨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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