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우리 엄마는 제 얼굴 보고 울어요"('모내기클럽')
‘모내기클럽’이 출연진들의 진솔한 탈모 이야기로 공감을 얻고 있다.

18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되는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 3회에서는 ‘재벌집 탈모 아들’ 팀과 ‘미스털 코리아’ 팀이 ‘삭발식’이라는 새로운 토크 주제로 화끈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

조영구는 과거 ‘한밤의 TV 연예’ 리포터 활동 당시, 젝스키스 고별무대에 갔다가 신차를 한 번에 폐차한 아찔했던 사연을 들려준다. 조영구는 특히 “몸짱 선발대회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우리 엄마는 제 얼굴 보고 울어요”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주식 전문가인 여신욱은 “어머니의 추천으로 모발 이식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다음날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모발 이식 안 하겠다고 말했다”며 모발 이식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힌 뒤 “머리를 민 게 제 40 평생에 가장 잘한 일이다”고 말해 수많은 탈모인 방청객들에게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UDT 출신 유튜버 짱재는 탈모로 인해 얼마 남지 않은 머리를 ‘반려모(毛)’로 표현하는 등 재치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짱재는 아내가 직접 삭발식을 단행한 일화도 공개, 웃픈 상황을 연출한다고.

‘모내기클럽’은 매주 각계를 대표하는 탈모인들이 출연, 다양한 토크쇼와 퀴즈 대결을 통해 탈모에 대한 정보와 꿀팁을 전달한다.

‘모내기클럽’ 3회는 18일(토) 밤 9시 2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되며, LG헬로비전에서는 다음 날인 19일(일) 오전·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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