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등장하는 리콜녀는 어둠 속을 걷던 자신에게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나 큰 위로가 됐던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리콜녀는 학창 시절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도 사람으로서 많은 상처를 받았던 지난날을 회상한다.
리콜녀는 학창 시절 이유도 모른 채 갑자기 시작된 따돌림과 학교 폭력으로 학교 출석을 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성인이 된 후에는 친구와 연인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배신을 연이어 당하면서 사람에 대한 믿음을 점점 잃어간다고.
학교 폭력을 시작으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사건을 끊임없이 겪은 리콜녀의 사연에 AB6IX 박우진은 "너무 화가 난다"고 분노한다. 장영란은 "학교 폭력은 (피해자에게) 잊히지 않는 상처다. 제발 하지 마라"면서 리콜녀를 위로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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