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강수지TV 사랑하며 살며 배우며’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강수지TV 사랑하며 살며 배우며’ 영상 캡처.
강수지가 키가 1.2cm 컸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사랑하며 살며 배우며’에 ‘내츄럴(?)한 수지의 일상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강수지는 "지금 제 머리가 완전 부스스하지 않나. 거의 3주가 되간다. 생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데 편해서 했다. 말리면 되니까. 가장 편하고 미용실도 거의 안 가도 돼서.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곱슬곱슬거려서 반곱슬이 되더라"고 머리 스타일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원장님의 만류에도 짧게 열펌을 했는데 엄청 타고 상했다. 나의 탓이다. 자고 일어나서 컬이 더 없어졌다. 이렇게 적응해보려고 하고 있다. 앞머리도 잘라서 강순이가 됐다. 앞머리 없이 다니다가 있으니까 괴로워서 죽겠더라. 중학생도 안하는 깻잎머리를 하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 어제 나한테 머리숱이 엄청 많다고 그러더라. 50대 넘어서 많은 사람이 별로 없는데 했다. 부스스하니까 머리 숱이 많아 보이긴 하더라"고 나름의 장점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강수지는 "키가 1cm 넘게 컸다"고 알리기도. 그는 "50대에 1.2cm가 자랐다"며 "운동한 지 3개월이 넘었는데 스쿼트를 매일매일 했다. 60~80개씩. 허리가 약간 튀어나와서 아팠는데, 그 척추가 쑥 들어가면서 어느날 샤워하고 나왔는데, 척추 뼈의 물기가 안 닦아져있더라. 쏙 들어갔다. 근육이 딱 붙으니까 허리가 완전히 곧아졌다. 척추가 펴지면서 원래 있던 키가 제대로 돌아온거다. 162cm였는데 163.2cm가 된거다"라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