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억장 무너져" 고두심, 싱글파파 정찬에 이혼한 前남편 언급 ('고두심이좋아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13166.1.jpg)
지난달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정찬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두심은 과거 아들 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정찬에 남다른 애정과 위로를 건넸다. 그는 싱글 파파로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정찬에 대해 "찬이가 이렇게 되니까 내 얘기를 안 할 수 없다"며 "우리 집에 애들 아빠가 오잖아. 왔다가 가면 애들이 나와서 '아빠, 안녕히 가세요' 이런단 말이야"라고 운을 뗐다. 고두심은 이어 "'아빠 잘 다녀오세요'가 인사여야 하는데 '아빠 안녕히 가세요' 해 놓고는 막 뛰어와서 화장실 문을 쾅 닫히는 소리와 함께 엉엉 울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겠니? 진짜 그때 애들한테 미안함이란"이라며 "애들은 부모를 선택해서 나온 게 아닌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종합] "억장 무너져" 고두심, 싱글파파 정찬에 이혼한 前남편 언급 ('고두심이좋아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13167.1.jpg)
![[종합] "억장 무너져" 고두심, 싱글파파 정찬에 이혼한 前남편 언급 ('고두심이좋아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13163.1.jpg)
![[종합] "억장 무너져" 고두심, 싱글파파 정찬에 이혼한 前남편 언급 ('고두심이좋아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13165.1.jpg)
정찬은 "싱글 파더로 어머니한테 미안하고 아버지한테도 미안하다"며 "저 자신을 질책하는 거 같다. 안 그러려고 노력한다. 그 분위기가 애들한테도 흘러가니까 되도록 웃고, 어이없는 일에도 웃고. 잘 웃어주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종합] "억장 무너져" 고두심, 싱글파파 정찬에 이혼한 前남편 언급 ('고두심이좋아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13162.1.jpg)
정찬은 또 "'변했다'며 말을 많이 듣는다. '넌도 말을 하는구나' 반응하는 선배도 있다"면서 힘들었던 시간 동안 변화했다고 밝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