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세리가 김종국과의 데칼코마니 닮은꼴 설에 대한 심경을 전한다.
오는 2월 1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박세리, 이수지, 김해준, 곽튜브가 출연하는 ‘부캐 체크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4년 만에 ‘라스’에 재방문한 박세리는 선수생활 당시 라이벌이자 절친이었던 아니카 소렌스탐과 오랜만에 재회했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자신의 예능 활동에 대한 소렌스탐의 반응을 들려준다.
또 박세리는 처음 LPGA투어에 진출했던 1998년 시즌을 소환하며 “첫 시즌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30여 개 대회에 출전 신청을 했다”라고 회상하며 당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미국에 ‘박세리 순례길’이 있다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세리는 예능에 출연하면서 탄생한 부캐 리치 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탈탈 털어놓는다. 그는 “요즘에는 초등학생들이 리치 언니라고 부른다”라며 예능 출연 후 달라진 반응을 전한다. 이어 박세리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좋은 걸 해주고 싶어 한다”라며 부모님을 비롯해 홍현희, 김민경 등에게 엄청난 FLEX한 선물을 전했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박세리는 최근 캐디로 변장해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스타에 등극했다고 전한 박세리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괜찮아’ 다이어트 철학을 ‘라디오스타’에 전파한다. 박세리의 신묘한 설득력에 녹화장은 대공감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박세리는 김종국과의 데칼코마니 닮은꼴 설(?)에 대한 심경을 전한다. 이어 그는 ‘연예계 대표 운동중독’ 김종국의 골프실력을 평가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오는 2월 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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