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떠나보인 아기에 대한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8월 출산 20여 일을 앞두고 검사를 받으러 간 박시은은 갑작스럽게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박시은은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라며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이며 "작년 너무 너무 행복한 한 해였고 품고 있는 시간 동안 선물처럼 와줬기 때문에 더없이 행복했다. 아이를 통해 사랑, 희생이란 걸 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태현은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는데 우리 부부에 대한 시간이 깨져버렸다는 표현을 많이 한다. 의도치 않게 깨져버렸던 감정을 갖고 있다"라고 울컥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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