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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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가 임신 후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 잠을 많이 잔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Q&A|궁금했던 모든 것을 다 대답해 드립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윤승아는 "승늉이(구독자 애칭)들이랑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제 인스타그램과 커뮤니티에 질문을 받았었어요♡ 다양한 질문 남겨주셔서 감사해요!"라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화면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화면 캡처
윤승아는 "오늘 이렇게 쓰리 샷이다. 비장하지 않나. 제가 제주도 영상 올리느라 새해 인사를 못 했다. 승늉이 여러분들이 저를 매우 매우 궁금해하고 계실 것 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41살이 됐다. 제가 연말 좀 전에 Q&A를 받았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이렇게 했다"고 밝혔다.

많은 질문을 받은 윤승아는 "재밌는 게 많았다. 너무 폭이 넓어서 다양하게 궁금하시구나"고 말했다. 윤승아가 처음 받은 질문은 건강과 관련된 것이었다. 바로 피로 회복 꿀팁에 관한 질문이었던 것. 윤승아는 "이 질문을 받고 뜨끔했다. 소식을 들으셨겠지만 요즘 계속 잠을 많이 자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승아는 지난해 1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통해 2세의 성별을 공개하기도. 김무열은 윤승아의 배를 쓰다듬으며 "젬마 안녕, 젬마야 아빠야"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는 오빠야. 틴틴이 오빠"라고 덧붙였다. 윤승아는 "틴틴이 이제 오빠 됐네? 다람이 언니 됐네"라고 했다. 김무열은 "젬마야 6개월 있다 봐"라고 인사를 건넸다.

윤승아는 "너무나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소속사 프레인TPC는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 윤승아 씨는 온전한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화면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화면 캡처
윤승아는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 제가 원래 잠이 진짜 없다. 아침 먹고 나면 좀 졸리고 점심 먹어도 좀 졸리다. 저녁은 소파에서 잠이 들 때가 많다. 저는 원래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 저의 피로 회복 꿀팁은 잠이다. 임신 초기 분들 보면 다 새벽에 깨신 분들이 많다는 글이 많더라. 진짜 그런 거 공감할 줄 몰랐다. 제가 깼다고 해서 가족들 다 깨울 수 없지 않나.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원래 제가 보디 제품을 잘 안 썼다. 안 쓰면 안 되는 시기가 와서 피부가 트게 되지 않나. 이런 것도 제가 또 처음 경험해봐서 열심히 '예비맘을 위한 튼살 크림'을 찾았다"고 했다. 또한 결혼 생활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에 대해 "여러 가지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살아가다 보면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지 않나"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무 때나 저의 힘듦을 진짜 편하게 말을 할 수 있는 거, 실패하거나 좌절해도 있지 않나. 그게 무섭지 않더라. 결혼을 준비하거나 결혼한 신혼 초의 분들이라면 신혼 초에는 조금 싸울 수 있다. 하지만 한 1년 지나면 이제 서로를 다 파악하기 때문에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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