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사진=방송 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2'(사진=방송 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2' 안정환이 김동현의 폭탄발언에 앙금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제주도 도장 깨기를 앞두고 자유시간을 만끽하는 어쩌다벤저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정환은 시합을 앞두고 자유시간을 허락하며 "오늘 훈련이 많으면 내일 도장깨기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바다 구경을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모태범은 "더 이상 안 속는다"라며 지옥 훈련을 하리란 걸 예상하듯 정곡을 찔렀고 김동현 역시 "시합 전날 훈련은 감독님의 지도 방식이 잘못된 것 같다"라고 소신발언을 했다. 이를 꽉 문 안정환은 "알겠다. 지도 방식이 어떤건지 보여주겠다"라고 이를 갈았다.


한편 계속 안정환의 기습 훈련을 의식하던 어쩌다벤저스는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놀지 못했고 안정환은 "빨리 가서 놀아라"라며 안심시키려했다. 이에 경계를 풀며 놀기 시작한 어쩌다벤져스를 보며 갑자기 안정환은 "동현이한테 선착순 5명이라고 말해라. 늦는 사람은 벌칙 있다고 말해라"라고 기습 미션을 내렸다.


이에 김동현은 일부러 안정환의 전화를 받지 않으며 소심한 반항을 이어갔고 안정환은 "진짜 자유시간을 주려 했는데 동현이 얼굴이 떠오르더라. 갑자기 훈련을 바꿨는데 이게 다 동현이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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