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주니어 이특이 방탄소년단 제이홉과의 인연을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64회에서는 신곡 'Celebrate'(셀러브레이트)로 컴백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형님은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업식 특집'으로 꾸며졌다. 종업식 MC를 맡은 신동은 "올해 마지막 딱 한 사람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면 누구와 하고 싶냐"고 질문했다.
은혁은 "저는 팬들 중에 저와 유료 소통 서비스 있지 않나. 거기서 ‘아가야’라고 불렀더니 ‘웩’이라고 해서 제가 ‘웩 누구니’라고 물어봤던 그 친구와 통화해보고 싶다. 그때 왜 그랬는지 묻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강호동은 축구선수 이강인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사랑하는 체동(체육동생)이. 전화번호는 모르지만 슛돌이 이강인 선수.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고생했다고 고맙다고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제가 친분이 있다. 저랑 동해 씨랑 라리가에 초청 받아서 발렌시아가에 있을 때"라며 의외의 인맥을 과시했다.
또 "경기 보고 같이 이야기하고, 친구다. 그래서 이번에 16강 진출했을 때 축하한다고 고맙다고 하니 (이강인이) ‘형 고마워요’라고 답장이 왔다"라고 하기도.
신동은 "첫 번째로 이특 씨가 드디어 치열한 접전 끝에 살기 좋은 아파트에 치열한 접전 끝에 203동 동대표가 됐다. 부녀회장 뿐만 아니라 모두를 본인 편으로 만들었다. 역시 이특 씨가 제대로 실세를 잡았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제이홉 부모님도 이특 씨를 투표했다는 얘기가 있다"라며 상황극을 펼쳤다.
이특은 "아형 방송 나간 이후로 자꾸 저한테 말을 거시더라. 한 번은 운동을 하러 갔는데 거꾸리 운동을 하고 ‘특이야’라고 인사를 하시더라. 기계를 돌려서 봤더니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누구냐고 물었는데 ‘나랑 친해져야 돼’라고 하더라. 너무 많이 친해졌다"라고 했다.
아는형님 멤버들과 슈퍼주니어는 MZ 문화퀴즈부터 2022년 올해의 가사, 올해의 대사까지 다양한 문제를 맞추는 시간도 가졌다.
1등을 차지한 규현은 "우리 동료들에게 관심이 많은 저에게 주는 상이라고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자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64회에서는 신곡 'Celebrate'(셀러브레이트)로 컴백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형님은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업식 특집'으로 꾸며졌다. 종업식 MC를 맡은 신동은 "올해 마지막 딱 한 사람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면 누구와 하고 싶냐"고 질문했다.
은혁은 "저는 팬들 중에 저와 유료 소통 서비스 있지 않나. 거기서 ‘아가야’라고 불렀더니 ‘웩’이라고 해서 제가 ‘웩 누구니’라고 물어봤던 그 친구와 통화해보고 싶다. 그때 왜 그랬는지 묻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강호동은 축구선수 이강인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사랑하는 체동(체육동생)이. 전화번호는 모르지만 슛돌이 이강인 선수.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고생했다고 고맙다고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제가 친분이 있다. 저랑 동해 씨랑 라리가에 초청 받아서 발렌시아가에 있을 때"라며 의외의 인맥을 과시했다.
또 "경기 보고 같이 이야기하고, 친구다. 그래서 이번에 16강 진출했을 때 축하한다고 고맙다고 하니 (이강인이) ‘형 고마워요’라고 답장이 왔다"라고 하기도.
신동은 "첫 번째로 이특 씨가 드디어 치열한 접전 끝에 살기 좋은 아파트에 치열한 접전 끝에 203동 동대표가 됐다. 부녀회장 뿐만 아니라 모두를 본인 편으로 만들었다. 역시 이특 씨가 제대로 실세를 잡았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제이홉 부모님도 이특 씨를 투표했다는 얘기가 있다"라며 상황극을 펼쳤다.
이특은 "아형 방송 나간 이후로 자꾸 저한테 말을 거시더라. 한 번은 운동을 하러 갔는데 거꾸리 운동을 하고 ‘특이야’라고 인사를 하시더라. 기계를 돌려서 봤더니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누구냐고 물었는데 ‘나랑 친해져야 돼’라고 하더라. 너무 많이 친해졌다"라고 했다.
아는형님 멤버들과 슈퍼주니어는 MZ 문화퀴즈부터 2022년 올해의 가사, 올해의 대사까지 다양한 문제를 맞추는 시간도 가졌다.
1등을 차지한 규현은 "우리 동료들에게 관심이 많은 저에게 주는 상이라고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자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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