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2022 MBC 연기대상' 대상 소감에 '열애설' 일파만파
"내가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 항상 멋져줘서 고마워"
소속사 측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사람 향한 인사" 추측 자제 부탁
"내가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 항상 멋져줘서 고마워"
소속사 측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사람 향한 인사" 추측 자제 부탁
![배우 이종석./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248873.1.jpg)
이날 대상 수상자로 이종석이 호명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종석 역시 "발표하기 전까지 죽을 뻔 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MBC '2022 MBC 연기대상'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251316.1.jpg)
이어 "그 친구를 보면서 '내가 더 열심히 살아 놓을 걸', '더 좋은 사람일 될 걸'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나온 날에 대해서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반성도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가고자 하는 저에게 큰 상을 줘서 동력으로 한동안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 "항상 멋져줘서 고마워", "널 보며 더 좋은 사람이 될걸 생각했다" 등의 말들은 흡사 연인에게 하는 말처럼 느껴지기 충분했다.
이에 방송 후 일각에서는 이종서의 '그분'이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이거나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하는 인사 아니냐는 추측이 일파만파 불거졌다.
![배우 이종석./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248875.1.jpg)
결국 이종석의 말 한마디는 아이유와의 열애설로까지 불거졌다. 디스패치 매체는 이날 이종석과 아이유가 4개월째 열애 중이며, 두 사람이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2박 3일 동안 조용히 성탄절 연휴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는 또 다시 "확인 중"이라는 답변만 내놨다.
물론 이종석도 올해 34세, 자유롭게 연애할 수 있는 나이다. 다만 소감을 말하기 전에 그의 말이 어떠한 후폭풍을 불러올지 조금의 고민은 필요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이러한 이슈를 만들고 싶었던 걸까. 이종석의 열애설은 누구도 아닌 본인 입에서 나오게 된 꼴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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