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문성현이 올 한해 눈부신 활약으로 가득 채웠다.
문성현은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하상수(유연석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극 중 하상수는 한결같은 일상 속 ‘사랑’이라는 변수를 마주했지만, 사실 평범해지기조차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 문성현은 이러한 하상수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캐릭터에 탄탄한 서사를 부여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잘 사는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철저한 이방인이었던 하상수의 과거가 드러난 가운데, 하상수는 비교적 좋지 않은 가정형편으로 남들과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아버지의 죽음에도 슬픔을 삼키며 악착같이 공부를 이어가야 했던 어린 시절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치열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모습과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억눌러야 했던 내면 연기를 고스란히 표현하며 감정이입을 극대화하며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한 문성현은 2022년 한 해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tvN ‘슈룹’,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등 연이은 출연 소식을 전하며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키며,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편 문성현이 출연하는 ‘사랑의 이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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